코웨이 블루휠즈 휠체어농구단, 우정사업본부장배 대회 우승


지난해 우승팀 춘천 타이거즈에게 60대 54로 결승전 승리

지난 10일 서울 잠실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한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코웨

[더팩트|우지수 기자]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대회 1부(실업부) 리그에 출전해 6개 휠체어농구팀과 경쟁했고 4전 전승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4월 열린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 무패 우승 2관왕을 달성했다.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휠체어농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 대회다. 올해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고, 국내 총 18개의 남녀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조별 예선전에서 춘천 타이거즈와 고양 홀트를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수원 무궁화전자와의 준결승전에서 83대 51 성적으로 승리했고 지난해 우승 팀 춘천 타이거즈와 결승전에서 60대 54로 최종 우승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경기장을 찾아 응원과 격려를 보낸 코웨이 임직원분들과 우승의 영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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