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환경의 날 맞아 기후위기 아동 지원

3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이영호(오른쪽)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넥슨게임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게임즈는 '환경의 날'을 맞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하고 조성된 기부금 500만원을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방법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는 '일상 속 탄소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했다.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캠페인 게시물에 이를 인증하는 댓글을 달면 댓글 1개당 회사가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넥슨게임즈는 임직원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금에 추가 금액을 더해 총 500만원을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기후 위기 아동 지원 사업에 배정돼 주거 빈곤 환경에 있는 아동을 위한 방역, 특수 청소, 제습기 지원 등에 활용된다.

환경재단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이다. 재단 산하 어린이환경센터를 통해 기후위기에 취약한 아동 지원, 아동 대상 환경 교육 및 캠프 운영 등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지난 5월 ESG TF를 신설했다. ESG TF는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환경 보호, 사회 공헌, 지배 구조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넥슨게임즈는 이번 사내 탄소 저감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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