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204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3일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열린 '강남 그린 페스티벌'에서 강남구와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야겡서 강남구 소재 10개 기업과 함께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강남구가 주최한 '강남 그린 페스티벌'은 민·관·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협력의 장으로, 업무 협약식과 함께 기업, 시민실천단이 전시 부스를 선보이는 '그린 엑스포'가 열렸다.
오비맥주는 그린 엑스포에서 △넷제로 △업사이클링 △카스 희망의 숲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탄소저감 활동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포부를 위한 여정, 카스 맥주박을 재활용해 만든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제품도 전시했다.
오비맥주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넷제로 서밋을' 열었다. 스코프 1, 2탄소감축,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재활용 페트도입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비전을 설명했다. '지속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임직원 친환경 아이디어 시상식도 진행했다.
또 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탄소중립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감탄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했다. 대중교통 출근, 탄소저감 커피·비건 두유 모닝카페 이용, 엑스포, 서밋 참여 등 과제를 주고 달성 임직원에게 친환경 생활용품과 간식으로 구성된 '감탄 키트'를 제공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40년 탄소중립 비전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임직원들이 일상속에서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세계 환경의 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2025년까지 탄소배출 25% 감축을 목표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힘써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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