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5월 합산 62만536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14% 판매가 늘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년보다 1.9% 판매가 늘어났지만 기아는 2.1% 감소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5월 기준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622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9% 판매가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6만2200대를 판매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한 29만4023대의 실적을 거두었다.
차종별로 보면 세단은 그랜저 6884대, 쏘나타 5820대, 아반떼 5793대 등 총 1만8874대를 팔았다.
레저용차량(RV)는 팰리세이드 1335대, 싼타페 5605대, 투싼 4838대, 코나 2773대, 캐스퍼 3861대 등 총 2만921대 판매됐다.
포터는 6989대, 스타리아는 2744대 판매고를 올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1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647대, GV80 3313대, GV70 2066대 등 총 1만136대가 팔렸다.
기아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6만4313대 판매, 전년 대비 2.1% 감소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4만611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3% 줄었고, 해외에서는 21만781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국내에서 승용은 레이 4456대, K5 2405대, K8 1873대 등 총 1만918대를 팔았으며, RV는 쏘렌토 7487대, 카니발 7211대, 스포티지 6644대, 셀토스 6120대 등 총 3만102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05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168대가 팔렸고,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25대, 해외에서 259대 등 총 384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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