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6.52) 대비 1.74%(46포인트) 오른 2682.52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1억원, 233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4187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8.74%) △유통업(4.05%) △운수창고(3.98%) △운수장비(3.54%) 등은 올랐다. 반면 △기계(-2.35%) △섬유·의복(-1.5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상승했다. △현대차(4.74%) △삼성바이오로직스(3.01%) △삼성전자(2.99%) △SK하이닉스(2.64%) △기아(2.55%) △삼성전자우(1.99%) △셀트리온(1.59%) △POSCO홀딩스(1.36%) △LG에너지솔루션(0.30%) 등은 올랐다. △KB금융(-0.13%)만 내렸다.
이날 동해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나오면서 관련주가 폭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8900원(29.87%) 오른 3만8700원에, 한국석유는 4140원(29.98%) 뛴 1만795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흥구석유(30%), 대성에너지(29.91%), 화성밸브(29.94%), 동양철관(29.89%) 등도 모두 급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39.98)보다 0.56%(4.74포인트) 오른 844.7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원, 483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410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알테오젠(7.05%) △리노공업(1.49%) △셀트리온제약(1.12%) △레인보우로보틱스(1.01%) △엔켐(0.51%) 등은 올랐다. 반면 △HLB(-6.37%) △HPSP(-2.70%) △클래시스(-1.92%) △에코프로비엠(-1.73%) △에코프로(-1.17%)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