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넥슨재단이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6월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 주자는 게임사 최초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이다. 앙상블 힐은 지난해 6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장애인 고용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중증 발달장애인 연주단원을 직접 고용해 창단했다. 중증 장애를 가진 첼로 연주자 7명과 피아노 연주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앙상블 힐은 창단 후 서울 코엑스에서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열고 있다. 지역 사회복지관과 특수학급이 있는 초·중학교에서 힐링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던파 페스티벌' 무대에서 던전앤파이터 OST를 선보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달 이벤트 선물은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대륙을 모험하는 대표 캐릭터와 넥슨 30주년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후드 티셔츠다. 오는 30일까지 하는 이번 이벤트는 넥슨 30주년 메인 페이지 내 '30주년 기프트샵’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준다.
한편,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는 넥슨의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의미가 담긴 선물을 증정하며 각 사업들의 취지를 알리는 이용자 대상 이벤트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진행된다. 지난 두 달간 진행된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는 평균 10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