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1,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포터 Ⅱ LPG' 모델을 구매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E1 사옥에서 E1,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 동반 성장 및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정일 현대차 국내판매추진실장과 김수근 E1 영업본부장,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국내 주요 LPG 공급 사업자 'E1'과 소기업·소상공인 사업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 제도 노란우산공제를 운영하는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E1, 중기중앙회는 포터 Ⅱ LPG 모델을 구매하는 노란우산공제 회원을 대상으로 차량 20만원 할인과 전용 멤버십 카드 발급, LPG 충전 10만 포인트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멤버십 카드는 결제금액 1000원당 30포인트가 적립돼 일반 대비 10배 혜택이 있다.
멤버십 카드는 차량 출고 시 카마스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E1 충전소 및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현대차는 포터 Ⅱ 일렉트릭 모델을 구매하는 회원에게도 차량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월 3만원대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1.8% 저금리 상품 포터 Ⅱ 일렉트릭 유예형 할부 저금리 프로모션도 실시하고 있다. 소상공인 고객 가격 부담을 덜고 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LPG 트럭 구매 및 충전 부담을 덜고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여러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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