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22회 당첨번호 1등 25억, '자동 대박은 수도권 몰렸네'


로또 112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4733만원씩

동행복권이 1일 추첨한 로또 112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1명, 2등은 99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몰려 있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모두 자동으로 2명씩 터졌다. 다만 1등은 같은데 2등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1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22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1명이 대박의 영예를 안고 인생역전의 부푼 꿈을 꾸게 됐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5억원씩이다.

1122회 로또 1등 당첨자 11명 중 9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1명씩 수동과 반자동으로 1122회 로또 당첨번호 6개 전부 맞혔다.

로또 112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82곳 중 2곳(자동) 비롯해 서울 1524곳 중 2곳(자동), 경남 596곳 중 2곳(자동 1곳·반자동 1곳), 인천 485곳 중 2곳(자동), 대구 389곳 중 1곳(수동), 강원 258곳 중 2곳(자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터뜨린 당사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만이 영향을 미친다. 반자동은 당첨 주인공의 노력과 판매점의 행운이 맞아떨어져 로또 1등 대박으로 나타난다.

이번 회차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 자동 대박이 몰렸다. 1등 자동 9명 중 6명이 수도권에서 터졌다. 서울·경기·인천 각 2곳씩 자동이 배출됐다.

또 서울과 경기에서는 자동 대박이 같은 수로 배출됐지만 1등과 달리 2등은 경기 29곳·서울 15곳으로 사실상 두 배 차이가 난다.

바로 직전 회차인 1121회에서는 경기 18곳·서울 14곳이었다. 당시 1등 대박은 경기 4곳(자동 3곳·수동 1곳), 서울 2곳(자동) 나왔다. 1120회차에서는 경기 1등 2곳(자동)·2등 26곳, 서울 1등 1곳(반자동)·2등 16곳이었다. 동행복권은 1등과 달리 2등 구매 방식은 공개하지 않는다.

1122회 1등 11명 1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122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1명 중 9명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12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아쉬움이 오래오래 남을 2등은 99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22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제주(111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5월 3일 기준이다.

로또1122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3, 6, 21, 30, 34, 35' 등 6개이며 각 25억5626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122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로또 1122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1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99게임으로 각각 4733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22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932게임이며 159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22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5만147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22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54만890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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