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누리호 4호기 사용될 75톤급 엔진 출하


창원1사업장서 출하…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내년 하반기 발사되는 누리호 4호기에 사용될 75톤급 엔진이 출하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창원1사업장에서 내년 하반기에 발사되는 누리호 4호기의 첫번째 75톤급 엔진을 출하했다고 30일 밝혔다.

누리호 4호기와 관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FM4)의 구성품 제작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1·2·3단 조립이 시작되며, 이듬해인 2025년 하반기 발사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주 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발사체'의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돼 2032년까지 대형위성, 달 착륙선 등을 쏘아 올릴 새로운 발사체도 개발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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