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해외 기술규제·인증제도 설명회…"수출기업 애로 해소"


지난 3월부터 전국 5개 권역 개최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수도권 해외 기술규제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열고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나섰다. /무협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수도권 해외 기술규제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열고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나섰다.

무협은 28~30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수도권 해외 기술규제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협은 지난 3월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의약품 △화장품 △식품 △섬유·생활용품 △정보기술(IT)·전자기기 △기계·로봇 등 6개 분야 주요 시장별 해외인증 제도 전문가 발표와 현장 상담이 진행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외 시험인증 기관 상호인정 협약 발표를 통해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국내기관 사이 상호 인정 품목이 2022년 141개에서 지난해 186개로 확대됐다고 했다. 기업은 시험 비용 절감과 인증 획득 소요 기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환 무협 무역진흥본부장은 "기술규제와 해외인증 대응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만큼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협은 정부 및 유관기관과 중소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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