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충청북도 청주시 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 사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97㎡, 총 2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의 일환인 '청주 센트럴시티' 내 주상복합 아파트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아파트,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단지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에서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청주현대병원 등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는 강서초, 풍광초, 서원중, 서현중, 충북대 부설고 등 초·중·고교가 있다. 단지 인근에 부모산, 풍년골공원, 발산공원, 가경천 등 도심 속 녹지공간도 마련돼 있다.
단지 인근 교통망으로는 충북선 청주역과 KTX오송역이 있다.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청주 강서 하이패스IC가 개통됐으며, 청주시의 주간선도로인 가로수길과 제2순환로 교차지점도 가깝다.
단지 내부는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 제외) 설계가 적용됐고, 대다수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실내 공간엔 2.4m의 천정고에 발코니 유리난간이 마련돼 공간감과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피트니스센터, 파티룸, 다이닝룸 등이 들어선다. 이외 커뮤니티 시설로 스크린골프장과 힐스라운지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청주시 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지에 들어서는 마지막 단지로, 청주 센트럴시티 내에 들어서 원스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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