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자벨마랑·빈스', 현대百 중동점 신규 매장 개점


리뉴얼한 2층 럭셔리관 입점…남녀 의류 모두 판매

이자벨마랑 현대백화점 중동점 매장 전경 /LF

[더팩트|우지수 기자] LF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과 미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빈스'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신규 매장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이자벨마랑'과 '빈스' 신규 매장은 지난 4월 대대적 리뉴얼을 마친 현대백화점 중동점 2층 럭셔리관에 들어섰다. 남녀 복합 매장으로 선보여 성별 구분 없이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LF 측은 설명했다.

'이자벨마랑'은 지난 2008년부터 LF가 국내 전개 중인 프랑스 브랜드로 현재 미국·일본·한국 등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LF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두터운 신명품 마니아 고객층을 확보했으며 시그니처 로고 스웻셔츠, 가방 등을 앞세워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현대백화점 중동점 매장은 이자벨마랑의 23번째 매장이다.

'빈스'는 LF가 2012년부터 '조용한 럭셔리'를 앞세워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남녀 복합 첫 매장을 오픈했고 하반기부터 본격 남성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성장하는 국내 남성 럭셔리 패션 시장을 감안해 이자벨마랑 본사와 협의하고 여성 위주였던 이자벨마랑의 기존 매장들을 남녀 복합 매장으로 리뉴얼하고 있다"며 "젠더리스 패션 열풍으로 남녀 구분 없이 남성 아이템을 찾는 여성 고객들, 반대로 기존 여성 고객 비중이 높았던 ‘로고 백’ 등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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