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남녀평등 우수기업' 선정…대통령 표창 수상


고용노동부 주관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 참석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더팩트|우지수 기자] CJ프레시웨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CJ프레시웨이는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제도, 고용상 기회균등 실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남녀고용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 여성 근로자 비중은 2023년 기준 약 71%로 여성 근로자 수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지속 증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임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휴가 및 휴직제도 확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을 운영했다. 이 밖에도 임신과 출산 임직원은 물론, 초등학교 입학 및 대입 수험생 자녀를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자녀 성장 과정에 맞춘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출근 시간을 개별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 일과 가정의 삶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왔다고 CJ프레시웨이 측은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차별 없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채용, 인사, 복지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 및 직장 문화 발전에 앞장서 모두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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