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3대 가족 사진"…NHN, 위패밀리 개최


코로나19 이후 5년 만 대면 행사 재개
일과 가정 양립 위한 제도 초점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버블매직쇼를 관람 중인 모습 /NHN

[더팩트 | 최승진 기자] NHN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임직원을 위한 가족 초청 행사 '위패밀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패밀리는 NHN 창립 이듬해인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대표 가족 행사다.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추억과 NHN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위패밀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열린 대면 행사였다. 지난 18일, 19일, 25일 3일간 진행된 행사에 총 3000여 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Run, Learn, Run'이라는 콘셉트로 플레이뮤지엄 곳곳을 누비며 뛰어놀고, 배우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28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에어바운스, 볼풀존, 게임존을 비롯한 각종 놀이공간과 수제 비누 만들기,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 등 클래스 수업이 진행됐다. 버블매직쇼와 가족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스튜디오를 마련해 임직원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공병 지참 시 바디워시와 샴푸를 리필해갈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을 조성해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독려했다.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생수병 500ml 기준 약 6000개 분량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효과를 거뒀다.

자녀,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서비스운영팀 최성훈 선임은 "근무하고 있는 일터 곳곳을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 깊었고, NHN구성원으로서 함께 한다는 자부심이 들었다"며 "위패밀리를 통해 처음으로 남긴 3대 가족 사진도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패밀리 행사를 총괄한 권해정 컬처팀장은 "NHN의 WE에는 나와 가족이 있다"며 "가족이 회사를 좋아할수록 임직원의 자부심 또한 올라간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NHN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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