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인니 경제조정장관과 회동…전기차 사업 논의


방한 중인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장관과 면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과 만나 인도네시아 전기차(EV) 사업 등을 논의했다. /하르타르토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과 만나 인도네시아 전기차(EV) 사업 등을 논의했다.

하르타르토 장관은 20일(현지 시간) 본인 페이스북에 정 회장과 성 김 현대차그룹 자문과 만난 사진을 올렸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3월 인도네시아에 연간 12만5000대 생산 규모 공장을 지었다. 현대차는 연간 25만대 규모로 공장을 키울 계획이다.

정 회장과 하르타르토 장관은 현지 전기차 생산과 수소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와 현지 수소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르타르토 장관은 "폐기물 활용부터 다양한 수소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정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전기차 개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으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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