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미래세대의 경영참여 기회를 늘려 지속 가능성과 미래동력 확보에 나선다.
가스안전공사는 효능감 높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90년대생이 주축인 'MZ세대 10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가스안전공사는 MZ라 불리는 2030세대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조직 특성에 기반해, 미래세대의 경영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미래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10인 위원회는 앞으로 7개월간 '신바람 나는' 공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업무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한편, 세대 장벽을 허무는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요부서의 실무진을 함께 구성해 혁신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사의 새 주니어보드로서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해 기관장 경영방침인 '임직원 중심의 인본 경영'을 직접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의 미래 백 년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여러분의 톡톡 튀는 참신함이 공사의 새바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인 위원회는 내달 별도의 워크숍을 열고 조직문화 개선 브레인스토밍 토의 등 구체적인 혁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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