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한솔로지스틱스 주가가 14%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가 그룹 내 한솔로지스틱스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2440원) 대비 14.75%(360원) 오른 2800원을 호가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 주가는 장 초반에는 2900원까지 뛰며 공개매수 가격인 30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한솔홀딩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솔로지스틱스 보통주 520만 주(18.53%)를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3000원으로 책정했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한솔홀딩스는 응모율과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목표 수량 초과 시 매수 예정 수량 내에서 안분비례해 매수할 계획이다. 한솔홀딩스는 이미 한솔로지스틱스 보통주 21.5%를 소유하고 있다.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4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