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미국 IT업체 유니티가 21일 '2024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 수상작과 입선작을 발표했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총 50만 달러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비전, 영향력, 포용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 8명에게는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니티 기술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시카 린들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 부사장은 "매년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열정을 바쳐 영감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라며 "500건에 가까운 지원작들 중에서 올해 수상작과 가작은 유니티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려 깊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어가 원주민들의 공예품, 도구, 생존 기술을 통해 그 역사와 지혜를 발견하는 생존 제작 게임인 '아키이완: 서바이벌', 해양 보호와 기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제작된 엔터테인먼트 게임 '크랩 갓: 마더 오브 더 타이드', 손 추적 기술과 인터랙티브한 스토리텔링을 조합해 수어를 가르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VR 경험 콘텐츠인 '에디 앤 아이'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