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KT&G는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작품으로 제작하는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전국 대학생 커뮤니티 '상상유니브'가 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자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며 2~4명의 팀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5일까지 업사이클링 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를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8개 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실제 조형물을 제작할 수 이는 기회가 제공된다. 완성된 조형물은 현업 아티스트 업사이클링 작품과 함께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오는 10월에 전시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 참여팀 상호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우수팀을 선정하고 총 1500만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전시 종료후 해체된 조형물은 또 다른 재활용 작품 재료로 쓰인다.
오희승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지난해 첫 시작한 프로그램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평소 업사이클링 건축 디자인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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