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GS리테일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의류 등을 기부받고 재사용 하는 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이하 친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친구'는 GS리테일이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개최한 국민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미래 세대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친구' 캠페인으로 총 14만179점 기부가 이뤄졌다. 이 기부 물품들을 재활용해 약 28톤 규모 탄소를 저감했다. 새롭게 탄생한 제품은 환경교육키트로 2500여 명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6월 29일까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 택배 기기를 통해 기부 물품을 접수해 비대면 전달하거나, 전국 26곳의 아름다운가게 거점 매장을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택배를 통한 기부 시 비용은 참여자 부담이다.
기부 받은 물품은 어닝 필통, 신문 연필 등의 문구 세트와 인형 키링 키트로 만들어질 될 예정이다. 어린이 친환경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자리를 일컫는 '그린잡'을 주제로 한 워크북도 제작한다.
GS리테일과 아름다운가게는 △그린잡 워크북 △업사이클링 문구세트 △업사이클링 인형 키링 키트 등으로 구성한 환경교육키트 만들어 취약계층 어린이 300명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 파트장은 "올해 4주년을 맞는 ESG 캠페인 친구가 환경 보호에 국민 동참을 꾸준히 확대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환경 보호 국민 인식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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