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이마트24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11세~18세(2006년~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것이다. 1인당 월 1만3000원, 연간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경기도 내 21개 지자체 내 978개 이마트24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생리용품으로 구성한 14종의 세트상품을 1만9800원~7만2000원까지 가격대로 준비하고, 이들 상품을 다음 달 21일까지 무료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마트24에서 점포 근무자에게 생리용품 무료택배 상품 확인·결제 후 수령 받을 주소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거주지까지 배송해준다.
나경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생리용품세트 무료택배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 공익 플랫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