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형지엘리트는 올해 1분기(결산기준 제23기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하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증가한 381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 제23기 3분기(2023.7.1~24.3.31)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고, 매출액은 68% 증가한 964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개별기준으로 따졌을 때 제23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2% 성장한 17억5000만원, 매출액은 72% 증가한 957억원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핵심 사업인 학생복과 스포츠 상품화, 워크웨어 사업이 성장했다.
학생복 사업은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에 낙찰되면서 매출이 늘었고 기업 단체복 수주가 증가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 경우 기존 협업 구단이 선전하면서 신규 구단, 종목을 늘리며 외형이 성장했다. 워크웨어는 산업 전반에 재해 관련 정책이 강화되고 워크웨어 패션이 유행하면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형지엘리트 측은 설명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육성했던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 사업이 빠르게 본궤도에 올라서며, 핵심사업인 학생복과 함께 안정적인 3강 체계를 확보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또다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주력사업 마케팅에도 힘을 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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