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테오젠·삼성증권 등 MSCI 편입·편출 종목 혼조세


15일 5월 MSCI 지수 공개 후 희비 엇갈려

16일 5월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되거나 편출된 종목들이 장 초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가 공개된 가운데 알테오젠, 엔켐 등 새로 편입된 종목과 카카오페이, 삼성증권 등 편출된 종목이 혼조세를 띠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5.67% 오른 18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테오젠의 강세는 전날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5월 MSCI 지수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알테오젠과 함께 5월 MSCI 지수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HD현대일렉트릭, 엔켐은 장 초반 상승 출발한 뒤 매도우위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HD현대일렉트릭은 0.58% 내린 25만6000원에 거래 중이며, 엔켐은 장 초반 31만1500원까지 올랐다가 0.17% 오른 29만4500원에 그치고 있다.

5월 MSCI 지수에서 편출된 카카오페이와 삼성증권, 강원랜드, 한온시스템은 나란히 장 초반 약세를 띠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3.37% 내린 3만4500원, 삼성증권은 1.14% 내린 3만9000원, 강원랜드는 2.12% 내린 1만5250원, 한온시스템은 4.44% 내린 538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매년 2월, 5월, 8월, 11월 MSCI 한국지수에 대한 정기 변경을 실시하고 있다. 시가총액, 유동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대상 종목 선별이 이뤄지며 이번 편입·편출된 종목은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장 마감 후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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