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86억원) 대비 24.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6211억원으로 전년 동기(6034억원)과 비교해 2.9%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했던 맥주 브랜드 '켈리'에 지출한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한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 출시로 전체 맥주 부문이 성장하고 있고 마케팅비 개선 효과가 있었다"며 "전체적인 시장 규모의 축소로 소주 판매량은 줄었지만 신제품 진로골드 출시로 2분기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