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치킨 조리 로봇' 성능 개선…가맹점 운영 효율화


서울, 수도권 교촌치킨 4개 매장에 도입

교촌치킨 조리 로봇 대표 이미지 /교촌에프앤비

[더팩트|우지수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조리 로봇 성능을 강화해 가맹점 운영을 효율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 2021년부터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치킨 조리 로봇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 수도권 교촌치킨 4개 매장과 경기도 오산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에 도입했다.

교촌 치킨 조리 로봇은 1차 튀김, 조각성형, 2차 튀김 등 교촌치킨 조리 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균일한 맛과 품질 제공, 작업의 효율성과 근로자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촌은 최근 기존 로봇에서 기능을 강화한 로봇을 호평점과 평내점에 추가 도입했다. 새 로봇은 소프트웨어와 직관성이 이전보다 간편하다. 사용 미숙으로 훼손이 발생하는 부분을 개선했고 설치 시간을 줄여 도입 부담을 줄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조리 로봇을 개선해 가맹점주 업무 효율성을 키우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로봇 도입 가맹점을 확대해나가며 IT 역량 강화, 푸드테크 시장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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