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외식업의 성장과 경영 효율화를 돕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외식업주를 위한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식업 사장에게 체계적인 가게 성장과 경영 효율화를 도울 수 있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이 골자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와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제작한 영상 교육, 정보성 콘텐츠 150여 편을 한국외식업중앙회에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산하 기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준비하는 외식산업 종합 플랫폼 '외식Square(외식스퀘어)'를 통해 자영업자에게 콘텐츠를 전달한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제작한 연구결과물과 외식정보, 통계정보 등 콘텐츠는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소개하기로 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식자재, 인건비 등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효율화와 체계적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외식업중앙회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고 외식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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