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첫·둘째 낳으면 1000만원, 셋째 2000만원 지급"


세종시 타운홀 미팅 개최, 회사 출산장려책 발표

지난 10일 세종시 세종사업장에서 열린 다이브 인투 콜마 타운홀 미팅에서 윤상현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콜마홀딩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부회장과 함께 타운홀 미팅 '다이브 인투 콜마'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10일 세종시 세종사업장에서 1500여 명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윤상현 부회장은 이날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콜마인 자부심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이어 새로운 회사 출산장려책을 공개했다. 첫째와 둘째 출산시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으로 출삼장려금액을 높이고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고 설명했다. 윤 부회장은 올해 초 콜마홀딩스에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했다.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세종공장은 세계 콜마 생산기지의 중심으로 국내외 900여 고객사로 납품하는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 2014년 준공 당시 단일 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였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7명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윤 부회장에게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타운홀 미팅 후에는 윤 부회장과 임직원이 대화를 나누는 식사 간담회 'EAT 콜마' 행사도 이어졌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콜마가 시작된 역사이자 심장인 세종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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