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화오션이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 설계·제작 기업 다이나맥홀딩스 지분을 인수했다. 글로벌 해양플랜트 사업 강화 일환이다.

13일 싱가포르 외신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싱가포르 조선사 케펠이 보유하던 다이나맥 지분 21.5%를 약 910억원에 인수했다.

한화오션 모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인수에 참여해 지분 2.4%를 확보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합계 지분율은 23.9%다.

다이나맥은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뷰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제품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다이나맥 지분 인수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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