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1분기 매출 743억원…전년比 15.4% ↑


보툴리눔 톡신·HA 필러 성장세

휴젤이 1분기 매출 7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수치다. /휴젤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젤은 올해 1분기 매출 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300단위 대용량 제품은 국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호주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출이 46% 급증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필러 제품도 아시아 태평양, 유럽 등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신장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휴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경우 신제품 출시 및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8% 성장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휴젤은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 및 트레이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용량별 시술 가이드 및 병용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톡신·필러·화장품 등 모든 품목이 국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휴젤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각 브랜드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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