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PLCC 영토 확장…올리브영 카드 낸다


현대카드, 19번째 PLCC 출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오른쪽)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가 지난달 29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현대카드

[더팩트│황원영 기자] 현대카드와 뷰티 플랫폼 기업 CJ올리브영이 손을 잡았다.

현대카드는 올리브영과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한다.

올리브영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음으로써 현대카드는 19번째 PLCC를 출시하게 됐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후 항공·자동차·유통·식음료·게임·패션·금융·여가 등 국내외 18개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지난달 29일 열린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등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제품 및 현대카드의 브랜드 현장을 살펴보며 두 회사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올리브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고객의 일상 속 소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카드의 PLCC 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파트너사 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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