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코스닥 상장 첫발…예비심사신청서 제출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선정

3일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은 상장 예비심사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닷밀

[더팩트|윤정원 기자]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닷밀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에 실감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지난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MAMA어워즈 BTS 스테이지 △삼성 갤럭시S9 부르즈할리파 미디어파사드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통영 디피랑 등의 제작 및 연출을 맡았다. 지난 2023년 기준 닷밀의 매출은 약 188억원, 영업이익은 약 8억원이다. 최근 4년(2020~2023)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38.8% 수준이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당사는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홍보, 마케팅, 운영 역량을 모두 내재화해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부터 테마파크까지 운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이제 첫발을 내디딘 코스닥 시장 IPO(기업공개) 과정을 상장까지 잘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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