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9월 약 한 달 동안 인천~리스본 노선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남유럽 인기 여행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주3회(기간 내 총 20회) 일정으로 KE921편(리스본행)·KE922편(인천행) 총 269석 정기성 전세기(B787-9)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리스본 직항 노선이다. 우리나라에서 리스본을 방문하려면 프랑스나 스페인 등 인근 국가에서 항공기를 갈아타거나 기차 등 육로를 이용해야 했다. 직항 노선 운항으로 리스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리스본 정기편 전세기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누리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동계 시즌에도 지속적인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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