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자회사 프레시원이 자영업자 메뉴 개발을 돕기 위해 '주점 맞춤형 메뉴 R&D세미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CJ프레시웨이 R&D 센터에서 주점 운영 사업자,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프레시원 고객사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팬데믹이 끝나고 성장세를 회복한 주점 채널에 주목해 매출 확대를 위한 신메뉴를 제안하고, 동반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레시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CJ프레시웨이 R&D센터가 직접 개발한 메뉴 14가지를 선보였다. 주점 특성상 메뉴 가짓수가 많아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한 가지 식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조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어 국수, 황도 부라타치즈 등 MZ세대에게 인기 많은 메뉴들이 호응을 얻었다.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반조리 상품을 주로 사용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레시원은 자영업자들과 함께 외식 솔루션 성공 사례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화와 수익 극대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외식 솔루션은 CJ프레시웨이와 프레시원이 전개하는 외식업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로, 외식 고객사의 브랜드, 디자인, 메뉴 기획 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돕는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주점 프랜차이즈 사업자는 "재료비,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워진 사업 환경 속에서 효율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프레시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비용, 시간은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 수익성은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들과 동반성장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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