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금융 빅데이터 전문기업 데이터히어로와 온라인 경제전문 매체 알파경제가 금융정보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강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데이터히어로와 알파경제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알파경제 사옥에서 협약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금융정보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유통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히어로는 AI 기반 금융정보 빅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기술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알파경제는 데이터히어로에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데이터히어로는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히어로는 6200여개 미국 주식과 2000여개 국내 주식, 960여개 산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상장 주식의 변동과 공시, 재무제표, 뉴스 등을 실시간 수집·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확한 금융·콘텐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중 데이터히어로 대표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발굴·가공·선별해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 시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더 많은 독자와 시청자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진 알파경제 대표는 "데이터히어로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금융사와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를 활용한 금융정보 서비스 분야 최고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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