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사이래 첫 분기배당…1229억원 규모


주당 500원 현금 분기배당…내달 13일 지급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내달 1일부터 이용 가능

KT가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에 나선다. /더팩트 DB

[더팩트|최문정 기자] KT가 1주당 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T가 분기배당을 시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배당금은 총 1229억원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2024년 3월 31일이다. 지급 예정일은 5월13일이다.

KT는 이와 함께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우편 외에도 PC와 모바일에서 KT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주주인증 절차를 거치면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ESG 차원에서 온라인 배당 조회를 도입했다"며 "분기 배당 도입으로 우편 발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온라인 배당 조회를 통해 종이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환경보호 효과와 개인정보 보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주주는 오는 1일부터 온라인 배당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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