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제주항공이 29일부터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영상 콘텐츠인 '안녕하세요 J플래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J플래너'는 고객 참여형 유튜브 콘텐츠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여행객과 제주항공 승무원으로 구성된 출연진이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춰 우리나라의 관광지, 숙소, 맛집 등을 선정해 여행을 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감귤랭가이드'의 경우 제주항공 승무원이 관광지나 맛집 등을 체험하며 한국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단방향 콘텐츠였던 반면 '안녕하세요 J플래너'는 외국인 여행객과 승무원이 계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여행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공유하는 양방향 소통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기존 영어 자막에서 일본어, 중국어(번체, 간체), 베트남어 자막을 추가 지원해 보다 폭넓은 해외 시청자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흥미롭고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신규 국제선 노선 개발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외에도 대한민국의 매력을 소개하는 특색 있는 SNS 콘텐츠 제작을 통해 한국관광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K-POP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 한국의 유명 관광지와 맛집들을 소개하며 한국 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 '감귤랭가이드' 등 제주항공의 참신한 SNS 콘텐츠들은 조회수 중 30% 이상이 해외 시청자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욕구를 자극해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해외에 잠재된 한국 여행 수요를 이끌어 냄으로써 한국관광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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