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동반상생을 위한 소통 활동으로 여성 친화적 우수 협력기업을 찾아 격려했다.
서부발전은 25일 서울 동대문 현웅디자인 본사에서 협력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안전 관련 요청사항을 전하고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근무 직원의 안전과 직결되는 근무복과 관련해 제작 과정을 살피면서 기능성은 물론 안전까지 고려한 제품 제작을 당부했다.
2007년 설립된 현웅디자인은 남녀 근무복, 작업복 등을 디자인·제조하는 서부발전 협력기업이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기업으로 서부발전과는 2022년부터 방한복을 공급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서부발전은 동반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현웅디자인의 재고관리, 제조실행 시스템 도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명화 현웅디자인 대표는 "서부발전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고도화 지원사업 덕분에 생산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원부자재, 완제품, 재고관리가 정교해져 손실 비용을 줄이고 영업이익을 늘리는 데 크게 도움받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더 좋은 품질의 유니폼을 개발하고 생산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웅디자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서부발전은 신규사업 시 중소기업과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협력기업의 경영 고충을 듣기 위한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을 시행하고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한 공로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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