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오는 6월부터 신규 가맹 수수료 2.8% 적용


택시와의 상생 합의안 이행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6월 2.8% 수수료의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오는 6월로 확정했다.

25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당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택시 단체 및 가맹택시 업계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가져왔으며,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 합의안에 대한 성실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8% 수수료의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기존 가맹 수수료 대비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입 초기 비용도 함께 인하해 택시 사업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 배차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I (인공지능) 추천과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배차 시스템을 변경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후 3분기에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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