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삼바, 무난한 실적…목표주가 95만원"


올해 1Q 매출 9469억원·영업이익 221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더팩트|윤정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95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9469억원, 순이익은 1794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31.35%, 26.53%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연초 10~15%의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며, 이번 발표에서도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으나 매출의 90%가 달러로 발생하고 있어 강달러 추세가 지속될 시 연간 가이던스 상향이 기대된다"고 풀이했다.

하현수 연구원은 "현재 미의회 계류 중인 바이오 안보법으로 인한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으로 비 중국 CDMO 기업들에 대한 수주 선호도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전 거래일(79만1000원) 대비 0.13%(1000원) 하락한 79만원으로 장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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