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하노버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 한국타이어가 수상한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인 전기 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이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한국타이어의 'e 스마트 시티 AU56'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컴파운드로 제작돼 전기 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타이어다. 기존 버스 타이어보다 전기 버스에 대폭 향상된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혁신적인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강점이다.
또한 사이드월에 블록 형태의 홈과 컬러를 더한 '사이드월 프로텍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타이어의 중량을 줄여주고, 도로 연석 등에 사이드월이 마모되더라도 외관상 손상이 적어 보이게 해 줌으로써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높인 프리미엄 디자인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총 17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등에서도 2012년부터 매년 수상하며,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