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이랜드킴스클럽은 입점 브랜드 '애슐리 월드델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애슐리 월드델리'는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에서 선보이는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만든 브랜드다.
'애슐리 월드델리'는 지난달 말 킴스클럽 강서점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한 후 정식으로 매장을 선보였다. 애슐리 인기 메뉴 모둠초밥부터 감태 롤, 시그니처 통살 치킨, 해산물 빠에야, 떠먹는 망고, 티라미수 등의 디저트까지 전 메뉴를 3990원 균일가로 책정했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식자재 산지 소싱, 계열사 가공 능력을 활용해 킴스클럽 전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할 수 있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이츠 외식 메뉴 개발 전담팀과 함께 외식 메뉴를 제품화하고 고품질 상품을 마트 고객에게 제공한다. 킴스클럽 강서점 '애슐리 월드델리'에 이어 올해 상반기 강남점에도 추가 매장을 낸다. 이후 국내 킴스클럽 지점에 차례로 델리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어지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마트에서 고객의 발길을 잡는 가장 강력한 콘텐츠는 델리 코너"라며 "킴스클럽에 애슐리 메뉴 제품들을 그대로 들여 고객들이 가정에서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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