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산은·해진공 영구채 1000억원 중도상환 결정


내달 24일 상환 예정

HMM은 제19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중도상환 청구권 행사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HMM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HMM은 제19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중도상환 청구권 행사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1000억원으로 지난 2019년 5월 24일 발행했다.

오는 5월 23일이 지나면 연 3%였던 표면 이자율은 연 6%로 높아질 예정이다. HMM은 오는 5월 24일 전액(100%) 중도 상환할 예정이다.

다만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상환 예정일 이전에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면 HMM 신주로 전환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HMM이 이자 비용 절감 차원에서 중도 상환을 결정한 것으로 본다. HMM은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3조773억원이다. 기타유동금융자산은 8조50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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