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스타트업 하세요"…농식품부, 20곳 발굴·육성


농촌융복합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AC) 2개사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한국사회투자와 로우파트너스·충남 기술지주 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정부가 농촌지역 내 스타트업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한국사회투자와 로우파트너스·충남 기술지주 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농촌융복합 스타트업을 각 10곳 이상 발굴해 기업 진단, 멘토링, 최소 2억8000만원 이상의 액셀러레이터 자체 투자 및 민간 투자 유치(데모데이 개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농촌융복합 사업자 인증을 받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다음달 2일부터 프로그램 신청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능형농장(스마트팜)·푸드테크 등 농식품 기술 분야 외 농촌융복합 분야를 신설해 농촌지역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에도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한 기업들이 많다"며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을 농업인뿐만 아니라 청년, 혁신가, 기업가들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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