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는 MG손해보험 예비인수자 2곳에 대한 대주주 요건,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모두 적격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예보는 지난 11일 MG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총 2개 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됐다. 이후 예보는 법률자문사(광장), 매각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예보는 2개 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해 예비인수자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통보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LOI를 제출한 곳은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로 알려졌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약 5주간 MG손보에 대한 실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입찰 일정은 실사 종료 후 다음 달 말에서 6월 말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