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지난해 영업이익 942억원…전년比 76%↑


매출 1조9834억원…전년 대비 8% 증가

아워홈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식품연구센터 전경. /이중삼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536억원) 대비 76%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9834억원으로 전년(1조8354억원) 대비 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 등 경영악화로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낸지 3년 만에 최대 성과를 냈다. 단체급식과 외식사업, 글로벌 사업 등 모두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 단체급식사업과 외식사업, 글로벌 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통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외식) 매출은 약 1조1171억 원을 기록했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글로벌 사업 부문도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아워홈은 올해 고도화된 제조, 물류, 구매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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