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에스티엘은 자사 캐릭터 '마이쉘'과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이 협업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이쉘은 롯데쇼핑과 일본 가방 브랜드 사만사타바사의 합작법인 한국에스티엘이 지난 2021년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캐릭터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사내 마스코트다.
한국에스티엘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마이쉘과 벨리곰이 도심을 벗어난 휴양지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두 캐릭터는 오는 7월까지 협업 제품을 출시하고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협업 제품은 하와이안 셔츠, 반바지, 슬리퍼 등 여름 의류를 포함한 7개 굿즈로 구성됐다. 마이쉘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스티엘은 오프라인에서 벨리곰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마이쉘 매장에서는 이날부터 벨리곰이 직접 찾아와 고객들과 만나는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이쉘과 벨리곰으로 꾸민 포토존을 운영하고 방문객에게는 관련 굿즈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엽 한국에스티엘 대표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고객에게 힐링을 전하기 위해 캐릭터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마이쉘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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