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방경만 KT&G 사장이 취임 이후 직원들과 첫 미팅을 가지며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KT&G는 방 사장이 지난 17일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 사장과 직원들은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또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번 캐주얼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