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등 철강주, 美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추진에 강세


POSCO홀딩스·현대제철·동국제강·포스코스틸리온 등 '빨간불'

18일 장 초반 POSCO홀딩스 등 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POSCO홀딩스 등 철강주가 미국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추진에 강세를 띠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2%(1만9000원) 오른 39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POSCO홀딩스의 강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관행을 지적한 것에 따라 국내 철강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기존 7.5%에서 25%로 3배가량 인상하는 안을 집행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에 지시했다.

이에 국내 대표적인 철강주로 꼽힌 POSCO홀딩스 외에도 현대제철(5.06%), 동국제강(1.58%), KG스틸(6.46%), 포스코스틸리온(16.63%) 등도 같은 시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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