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F&F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착한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티셔츠는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상품이다. 자원이 일회성으로 소모되지 않고 의류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았다.
티셔츠 4종에 쓰인 원료는 제주 해안가에서 수집된 폐플라스틱(투명PET병 등)이다. 폐플라스틱 수거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가 담당했다.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하는 것은 효성티앤씨가 맡았다. F&F는 이 프로젝트의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제주개발공사와 효성티앤씨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의류로 제작된 폐플라스틱은 총 2톤(t) 분량이다.
F&F는 의류재고를 소각하지 않고 리사이클 가구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의류재고에서 책장, 책상 등으로 재탄생한 가구들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돼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생활·학업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F&F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패션 비즈니스의 환경 영향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