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국세청이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KBS와 함께 '모범납세자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KBS와 모범납세자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방영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달 14일 방청·녹화해 14일 방송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 국세청 직원 등 1200여 명이 KBS홀을 채웠으며,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뮤지컬 배우, 아이돌, 가수, 국악악단 등이 출연해 즐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KBS홀 광장에는 모범납세자 성명과 사진을 게시하고 음료를 제공해 광장 전체를 모범납세자를 위한 감사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공연장 로비에는 모범납세자와 가족 등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

진행을 맡은 박소현 아나운서는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은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지켜준 모범납세자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iby@tf.co.kr